※ 매화반 3/5(화) : 봄이 깨어나기 시작한다는 경칩, 싱그러운 봄바람과 함께 행복했던 하루.
영하의 날씨와 따스한 날씨가 반복되고 있는 사이, 어느덧 오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경칩.
그러나 오후에는 지역에 따라 비나 눈이 온다는 예보를 듣고 조금은 걱정된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사당역에 도착하여 환승차 기다리던 중 강희선 친구를 만나 함께 대공원역에 도착,
시간이되니 12명의 친구들이 모였네요.
그 와중에 송정자 친구는 지난주 못나왔던 친구들에게 털실로 짠 예쁜 모자를 돌리며
큰 기쁨을 아침부터 선물하네요. 고마운 친구!
우린 대공원역을 빠져나와 '입구숲 가든'을 지나 1컷 인증샷을 남기고 걷기 시작,
제1쉼터에 자리를 잡고 앉아 각자 가지고 온 간식들을 나누니 웨하스, 새우깡. 커피,
오렌지, Orient Coconut, 그래놀라 단백질 바, 스테비아 커피믹스, 각종 다과 등등..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모자 패션쇼를 가진후 12시 30분에 다시 합류하기로 하고
2팀으로 나누어 걷기 시작, 내가 속한 팀은 '청계 호숫가 전망 좋은길'로 들어서
둑방길을 따라 걷고 또 걸어 '해오름 다리'-> '구절초 동산'을 지나 잠시 쉼터에
자리를 잡고 앉아 쉼의 시간을 가진 후 다시 걸어 '대공원 치안센터'->
'HERO GARDEN'-> '만남의 다리'를 반환점으로 왔던 길을 되돌아 '암석원 가든'을 지나
'대공원역'에서 모두 모여 점심을 먹기 위해 '이수역'으로 이동,
양명선 친구의 안내로 '딱 좋아' 가정식 백반집에 도착,
우린 동태탕, 백반, 청국장 등을 시켜 맛있게 먹고 감과 사과를 후식으로 먹은 후
'백미당' 커피숍으로 이동하여 아메리카노, 아보카도, 카페라떼 등을 먹으면서
(김미자가 제공)
많은 삶의 이야기를 나눈 뒤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1,023보 걸었네요.
* 오늘 함께한 모든 친구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 오늘 친구들 위해 멋진 아름다운 모자를 선물한 송정자 친구! 수고에 감사, 땡큐야요 !!
* 오늘 참석한 친구들 :
강희선 김정연 박은수 백화자 송정자 안경자
양명선 이경자 이종례 정순영 황윤옥 김미자 (12명) (하트)~^^
글 : 김 미 자
사진 : 이 경 자
편집 : 이 경 자
2024. 3. 5. 화요일
이 경 자(菊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