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동문들을 만나
2005.09.07 15:03:47 조회869
이번 미국 연주여행을 통하여 수도동문들의 예측하지 못했던 많은 사랑을 받고 온 15기 조명자입니다.
8월14일(일) 워싱턴 D.C. 공항에 도착하여 김정순 동문님의 환영을 받음을 시작으로, 김동문이 초대한 점심식사, 그곳 동문회장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저녁의 동문회 정기모임및 환영모임, 40여년만에 한상재 담임선생님과의 만남, 저녁식사후 아름답게 꾸며진 동문회장집에서 있었던 커피와 케익을 겻 들인 즐거웠던 노래방 모임, 김정순동문의 열창...... 먼 비행길이 었으나 도무지 피곤이 느껴지지 않는 밤 이었습니다. 미대 출신의 회장님이 특별히 주문하여 한 아름 안겨준 아름다운 꽃 바구니와 함께....
이틀 후, 김정순동문이 초대한 그 유명한 The World Bank에서의 점심식사, 그리고 연주회 당일 (21일) 에 먼곳까지 오셔서 격려하여 주시고 축하해 주신 한상재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동문님들, 연주후에 맛있는 음식으로 성대한 리셉션을 마련해 주신 Washington D.C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동문님, 여행중 피곤하지 말라고 비타민을 안겨주신 약국을 경영하는 동문님...
제게 주신 많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로스엔젤스에서도 40여년만에 처음으로 많은 15기 동문들을 만나는 등 감격의 연속 이었습니다. 먼길을 샌디애고에서 운전하고 온 홍성혜를 비롯한 많은 동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8월31일(수) 저녁, 모두 15기 동기들인 홍성혜, 노정희, 김종예, 박선진, 명혜련, 오창미, 황문자, 정문숙, 명성휘가 모여 저를 위한 환영모임을 해 주었습니다. 대부분 40여년만에 만나는 모습 이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 신기하게도 옛날의 모습들이 다 살아 나더군요.
9월2일(금) 연주회때는 15기의 동문은 물론이요, 심진숙 동문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선 후배동문님들이 모여 축하해 주었고 참석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성대한 리셉션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9월3일(토) 아침에는 15기인 민순희와 김종예와 아침식사를 하며 오랜만에 많은 대화를 나눴고, 9월4일(일)에는 명혜련과 남편이 공항까지의 길을 동행해 주었습니다.
이번 미주 여행은 저에게는 미국의 전 지역에서 수도의 이름을 널리 알리며 멋있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많은 수도 동문들이 있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귀한 기회였습니다.
저의 연주를 처음으로 미국에 알려준 15기 이태옥회장님과 국내에서 함께 축하해 준 여러 동문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동문님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