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합시다.
2005.08.10 03:43:28 조회702
큰 집(총 동문 홈)에서의 만남으로 낯 익은 이름을 들고 불쑥 찾아 왔습니다.
여러가지 일에 대한 고마움 전하려구요.
제 속내가 무엇인지 딱 집어 귀엣말 하지 않아도 아시지요?
몇 분 뿐이겠습니까.
이름 내 걸지 않아도 가슴으로 교감하며 남 같지 않게
여겨 주시는 여러분께도 감사합니다.
예닐곱 지지배들이 몇 곱의 세월을 먹는동안
몇명은 생명이 멈춰 섰고,
더러는 집을 나가 아직도 돌아오지 않아 빈 자리가 많지만
귀가한 우리끼리만이라도 무릎 가까이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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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정들이 건진한다. 이 마을 저 마을 지나."
알림장 봤지롱.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