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사순절 묵상을 가지는 중에 함께 나누고 싶은 기도를 소개합니다.

큰 일을 이루기 위해
힘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다.
많은 일을 해 낼수 있는 건강을 구하였더니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다.
행복해 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워지라고 가난함을 주셨다.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다.
삶을 누릴 수 있게
모든 것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주셨다.
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주셨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 삶이었지만
내 마음속에 진작에 표현하지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다.
나는 가장 많은 은총을 받은 사람인 것을......

뉴욕대 부속병원 재활센터 벽에 걸린 글입니다.

나를 조용히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는 사순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