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매화반 친구들!!!
2007.08.14 19:40:23 조회1221
무더위에 한달만 쉬고 9월부터 산행하자고 했건만 겨울에도 등산한 우리가 여름더위가 뭐냐고...
오늘 비가 오는데도우리 매화반 8명(김경희,박은수,이희자,양명선,백화자,이종례,송정자,박승자)은
몇주만에 만났건만 반가움에 어쩔줄을 모른다.
특히나 100일만에 미국에 딸네집을 다녀온 백화자를 보고 더욱 반가워 함박웃음을 머금고 반가워한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 가운데 우산을 받쳐들고 대공원 뒷산을 오른다.
비가 너무 오는관계로 제1약수터까지가니 명선이가 준비해온 대학찰옥수수 1지루씩을 맛있게 먹고 하산,
길가 원두막에서 각가지 준비해온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이야기꽃을 피는데 옆동네 윶놀이(15명)하는 팀이
어찌나 시끄러운지...
공중도덕이 없는 볼쌍 사나운 할머니들 때문에 기분 사나워진 우리는 자리를 털고 다른장소로 이전중
43년생 주민증을 내밀고 8명이 무사통과 !!!야호!!!
남미관을 가다가 동물 탐험버스를 타고 기사아저씨의 동물들의 현황을 자세히 듣고 곰이 있는곳에서는
곰 세마리합창을 주문받고 버스 승객전원이 입을모아 즐거이 합창,
남미관에서 버스를 내리고 대공원 외곽을 다시 걷고 정문까지와서 좀 쉬고 분수대쪽 원두막에서는
아주 자리를 펼쳐놓고 다리를 쭉 피고 집에 갈줄도 모르고 우리들만의 세상
헤어지기 섭섭하여 망설이는 친구들, 다음을 기약하며 "바이바이"
다음주 8월 21에(화) 대공원 분수대에서 10시 30분에 모인다.
~♬ 음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