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반 11/15 : 조락의 계절,가을의 끝 자락에서
오늘은 올 가을들어 한층 추워진다는 일기예보로 걱정이 앞선 가운데 집을 나섰으나 막상 시간이 되니
13명의 씩씩한 친구들이 모였다. 오랜만에 나온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일정을 정한후
역 밖으로 나오니 찬란한 가을 풍경이 우릴 반긴다.
조락의 계절, 온통 푸르렀던 나뭇잎들이 붉은색, 노란색으로 물들어 바람에 흩날리고 맑고 높은
푸른 하늘엔 흰구름이 뭉게 뭉게, 가을 바람 솔솔 불어오니 가을이 마냥 깊어만 가는
이계절에 붉은 단풍, 노란 단풍이 융단을 깔아 놓은듯 얼마나 매혹적인지...
오늘 일정에 따라 쉼터에서 우린 각자 가져온 커피, 감, 귤, 꽈배기, 과자류, 다양한 간식들을 나누고
제1팀 2친구는 청계천 호숫가 전망 좋은길에서 헤어지고
남은 11명의 친구들은 미리내 다리-> 장미다리-> 테마 가든-> 만남의 다리->
사당동에 위치한 '사랑채 '로 이동하여 김경자, 백화자 2친구의 배려로 맛있는 점심과
감, 사과, 강정등 후식을 먹은후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보냈네요.
함께한 모든 친구들 고맙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1,938보
* 오늘 함께한 친구들 :
강희선 김경자 김경희
김순자 김행숙 박은수
백화자 송정자 양명선
이경순 이경자 이종례
김미자 (13명)(하트)~^^
글 : 김미자
사진 : 이종례. 김미자. 이경자
2022. 11. 15. 화요일
이경자(菊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