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모로 특별한날 이다.
작년부터 경마공원의 벚꽃이 끝내준다고 귀가아프도록 들으며
기다리던날 이고
매화반과 세째 수요일 모임이 함께 모인 날 이다.
매화반 (영민언니 박찬자 양명선 정옥순 이종례 박은수 김춘실 이경자 박승자 이희자 나)
세째 수요일모임(최옥혜 오경근 최경자 김선자 선선숙 이미자 황영숙 정현경 그리고 승자 희자 나)
우리의 대가족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각자의 실력대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대공원 아랫쪽을 한바퀴 돌며
만개한 벚꽃의 탐스러움에 감탄을 연발 !!!
박찬자가 준비해온 인절미로 요기를하고
얼큰한 손 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기대하고 기다리던 경마공원으로.....
역시 자랑 할만했다.
벚나무가지가 인도위 하늘을 온통 덮고있어 꽃터널을 지나는듯
황홀한 벚꽃잔치가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들은 꽃대궐 아래 벤치에 앉아
Finale 를 앞둔 벚꽃의 향연을 마음껏 감상하며 행복해했다.
때마침 불어오는 봄바람에
꽃비가 하얗게 하얗게 하늘 하늘~~~~~
이순간이 아니면 볼수없는 장관 장관 !!!!!
우리는 머리에 내려앉은 꽃잎을 서로서로 털어주며
아쉬운 작별을 해야만 했다.
매화반 점심 사준 명선이 번번이 고마웠고
4/22 매화반은 도시락 지참 하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