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인 오늘도 우리는 산으로 갔다. 백화자2008.07.22 23:00:41 조회816 오늘은 절기상으로 염소뿔도 녹인다는 큰더위 대서 이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한달여를 쉬다가 친구들 보고픈마음에일직부터 서둘러 대공원으로 향했다. 더욱더 반가이 맞아주는 친구들 ..... 정옥순 양명선 신선 이경자 김경희 박승자 변함없는 얼굴들을 만나니 고향에 온듯 마음이 푸근해진다. 땅의 열기를 피해서 우리는 산으로 올라갔다. 간간이 바람도 불어주고 우거진 잎새들이 햇볕을 가려주어 여름산행으로는 안성맞춤이다. 우리의 점심시간은 언제나 푸짐하고 즐겁다. 수십여년의 살림솜씨에서 나온 기본기가 장난이 아니다. 여름입맛을 땡겨주는 "열무김치 배추김치 깻잎장아찌 고추조림 북어무침 북어김치조림 버섯볶음 마늘 장아찌 오이지 양배추쌈 호박볶음 계란말이" 등등이 차려졌다. 옥순이 왈 ; 밥먹을때는 일주일에 두번쯤 산에 왔으면 좋겠고 산에 오를때는 한번만 왔으면 좋겠다. 점심식사의 즐거움을 한마디로 표현해주는 명언(?)이 아닌가??? 커피와 참외 천도복숭아 아오리사과로 디저트까지..... full course 를 마치고 천천히 하산... 44년생임을 입증시키고 장미원을 무료입장 바닥의 열기는 대단하다. 우리는 조금 언덕진곳에 단단하게 나무로 지어진 넓직한 원두막을 운좋게 차지하고 눕거니 앉거니 편한대로 자리를 잡았다. 은은히 들려오는 음악을 배경으로 신선 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온 작은 책자에서 읽어주는 슬픈이야기를 들으며 눈시울을 적시기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며 한가로운 오후시간을 즐겼다. 여기저기 피어있는 장미도 아름답고 특히 운좋게 차지한 이 자리는 명당이었다. 자연 바람이 어찌나 시원한지 한참의 시간이흘렀음에도 모두들 일어나기를 아쉬워한다. 오늘 하루 땀흘려 산행도하고 맛난 점심과 마지막의 시원한 휴식시간까지..... 완벽 했었노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서울대 공원 숲속과 장미원- 장마가 지나고 난후 땅이 질퍽인 곳도 있네요-- 중간의 휴식 - 제1 약수터에서 고구마. 감자 삶은것. 참외로 우선 간식으로 배를 채우고 짐도 덜겸-- 약수물도 충분히 마셔놓고- 옥순이. 산위로 계속 GO GO~~ 자리를 펼쳐놓고 식사 하기전에 기도부터- 신선. 정옥순. 장미원의 넓은 원두막에서 책속의 이야기를 읽어준다- 신선 주위엔 소나무가 울창하고 산토끼가 뛰노는 이곳- 백화자. 이경자. 바로 옆 스피커에서 많이 듣던 크라식 음악까지 흘러 나오고~~ 정옥순. 양명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온다- 신선. 김경희. 이곳이 천당자리--^-^* 정옥순 : 배추김치. 북어무침. 고추졸임. 박승자 : 양배추 쌈. 된장. 오이지. 신선 : 북어무침. 김치졸임. 고추졸임. 버섯무침. 양명선 : 호박채나물. 김치찜. 죽. 백화자 : 계란말이 (소세지. 양파. 당근. 파) 김경희 : 갯잎김치. 멸치고추 졸임. 이경자 : 열무김치. 깻잎김치. 마늘 장아찌. 북어무침. 각자 과일과 음료수. 참외. 사과. 천도 복숭아. 커피. 차. 과자. 고구마. 감자 삶은것.... ○ 삼복 여름 가장 무더운 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체력이 크게 소모 되는데 열량이 높은 음식들- 도시락들을 싸 오느라 수고 많았다- 삼복 더위에 음식들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539 \"비가 와도 우리는 간다\"30 박승자 2008-08-12 824 538 휴가 안 간 친구는 다 모여라 .15기 번개팅18 박승자 2008-08-07 809 537 폭염을 이겨 낸 백합 산악인은 용감하였다--! ! ! [15]15 이경자 2008-08-06 652 536 산책길에서 만나는 담쟁이 [20]11 이경자 2008-08-01 610 535 무더위 중복을 이겨낸 매화반 여인들21 박승자 2008-07-29 785 대서인 오늘도 우리는 산으로 갔다.15 백화자 2008-07-22 817 533 삶이 어찌 좋은일만 있겠습니까ㅡ♬ 음악 감상 [27]15 이경자 2008-07-17 846 532 산림의 정기는 우리를 건강하게 만든다12 박승자 2008-07-15 689 531 김복희선배님과의만남6 오연자 2008-07-12 655 530 졸업후 처음 만난 양옥자와 김현숙 반가운 친구15 박승자 2008-07-08 787 529 (2) 백합 산악회- \"옥순봉\" 산행- \"full screen 슬라이드\" 와 사진9 이경자 2008-07-03 1225 528 (1) 백합 산악회 매화반- 충북 단양 \"옥순봉\" 산행 사진-8 이경자 2008-07-03 673 527 7월 1일 백합산악회 옥순봉 산행의 사진입니다.10 정안자 2008-07-02 788 526 옥순봉산행모습4 오연자 2008-07-02 528 525 산악회 옥순봉 산행 15기 사진4 안정숙 2008-07-01 1034 524 오늘도 즐거웠어요16 김경희 2008-06-24 781 523 졸업45주년 기념여행19 김경희 2008-04-02 1104 522 매주 만나도 좋기만한 매화반 우리들25 박승자 2008-06-18 724 521 정순영후배님 시집 \"안 과 밖\" 잘 받았어요.7 강순영 2008-06-13 623 이전1…119120121122123124125126127128…151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대서인 오늘도 우리는 산으로 갔다. 백화자2008.07.22 23:00:41 조회816 오늘은 절기상으로 염소뿔도 녹인다는 큰더위 대서 이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한달여를 쉬다가 친구들 보고픈마음에일직부터 서둘러 대공원으로 향했다. 더욱더 반가이 맞아주는 친구들 ..... 정옥순 양명선 신선 이경자 김경희 박승자 변함없는 얼굴들을 만나니 고향에 온듯 마음이 푸근해진다. 땅의 열기를 피해서 우리는 산으로 올라갔다. 간간이 바람도 불어주고 우거진 잎새들이 햇볕을 가려주어 여름산행으로는 안성맞춤이다. 우리의 점심시간은 언제나 푸짐하고 즐겁다. 수십여년의 살림솜씨에서 나온 기본기가 장난이 아니다. 여름입맛을 땡겨주는 "열무김치 배추김치 깻잎장아찌 고추조림 북어무침 북어김치조림 버섯볶음 마늘 장아찌 오이지 양배추쌈 호박볶음 계란말이" 등등이 차려졌다. 옥순이 왈 ; 밥먹을때는 일주일에 두번쯤 산에 왔으면 좋겠고 산에 오를때는 한번만 왔으면 좋겠다. 점심식사의 즐거움을 한마디로 표현해주는 명언(?)이 아닌가??? 커피와 참외 천도복숭아 아오리사과로 디저트까지..... full course 를 마치고 천천히 하산... 44년생임을 입증시키고 장미원을 무료입장 바닥의 열기는 대단하다. 우리는 조금 언덕진곳에 단단하게 나무로 지어진 넓직한 원두막을 운좋게 차지하고 눕거니 앉거니 편한대로 자리를 잡았다. 은은히 들려오는 음악을 배경으로 신선 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온 작은 책자에서 읽어주는 슬픈이야기를 들으며 눈시울을 적시기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며 한가로운 오후시간을 즐겼다. 여기저기 피어있는 장미도 아름답고 특히 운좋게 차지한 이 자리는 명당이었다. 자연 바람이 어찌나 시원한지 한참의 시간이흘렀음에도 모두들 일어나기를 아쉬워한다. 오늘 하루 땀흘려 산행도하고 맛난 점심과 마지막의 시원한 휴식시간까지..... 완벽 했었노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서울대 공원 숲속과 장미원- 장마가 지나고 난후 땅이 질퍽인 곳도 있네요-- 중간의 휴식 - 제1 약수터에서 고구마. 감자 삶은것. 참외로 우선 간식으로 배를 채우고 짐도 덜겸-- 약수물도 충분히 마셔놓고- 옥순이. 산위로 계속 GO GO~~ 자리를 펼쳐놓고 식사 하기전에 기도부터- 신선. 정옥순. 장미원의 넓은 원두막에서 책속의 이야기를 읽어준다- 신선 주위엔 소나무가 울창하고 산토끼가 뛰노는 이곳- 백화자. 이경자. 바로 옆 스피커에서 많이 듣던 크라식 음악까지 흘러 나오고~~ 정옥순. 양명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온다- 신선. 김경희. 이곳이 천당자리--^-^* 정옥순 : 배추김치. 북어무침. 고추졸임. 박승자 : 양배추 쌈. 된장. 오이지. 신선 : 북어무침. 김치졸임. 고추졸임. 버섯무침. 양명선 : 호박채나물. 김치찜. 죽. 백화자 : 계란말이 (소세지. 양파. 당근. 파) 김경희 : 갯잎김치. 멸치고추 졸임. 이경자 : 열무김치. 깻잎김치. 마늘 장아찌. 북어무침. 각자 과일과 음료수. 참외. 사과. 천도 복숭아. 커피. 차. 과자. 고구마. 감자 삶은것.... ○ 삼복 여름 가장 무더운 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체력이 크게 소모 되는데 열량이 높은 음식들- 도시락들을 싸 오느라 수고 많았다- 삼복 더위에 음식들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