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화가의 파리 전경 / 청 수 김영애142023.12.19 18:59:51 조회276 노년화가의 파리 전경 / 청 수 90세에도 붓을 놓지 않고 그림을 그리는 프랑스 미셀 들라크루아 화가의 파리 전경을 보니 그림이 친구라는 그의 말처럼 파리의 면면을 오랫동안 벗한 친구에 대한 사랑에 보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졌다 파리의 곳곳을 어릴 적 기억을 떠올려 그린 파리는 크리스마스에 성냥팔이 소녀가 난로가 있는 따뜻한 집을 그리워하듯이 인생여정에 지친 심신을 쉬게 해주는 안식처처럼 그림이 평온하고 아늑해 보였다 지금도 여전히 예술에 대한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매일 그림과 벗하고 해질 녘 석양을 보면서 자신의 영혼을 신에게 바치겠다는 기도에 감동의 물결이 잔잔하게 밀려와서 자신을 돌아보니 고개가 저절로 숙여졌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6382 Re :잼잼반-< "겨울철새 보러 가기 - 담정뜰" >백수옥, 장순이, 이원자7 이원자14 2024-01-16 416 6381 정글 가든센터 [파주 조인폴리아]10 오용근14 2024-01-16 422 6380 토마스 만 단편 전집 2 - 오청자 외 옮김9 장금자14 2024-01-13 555 6379 잼잼반 - < "겨울철새 보러 가기 - 담정뜰" >6 이원자14 2024-01-13 334 6378 연극이 보고 싶어서...8 이숙자14 2024-01-12 358 6377 괴산에서 보내온 雪景 / 마명자11 장금자14 2024-01-10 459 6376 서울숲8 박찬희14 2024-01-09 327 6375 서울숲.정자.시업.찬희 사진5 박찬희14 2024-01-09 295 6374 잼잼.서울숲. 강정자.맹시업.박찬희사진.5 박찬희14 2024-01-09 347 6373 1월의 기도 /김덕성7 김영애14 2024-01-07 201 6372 잼잼반 - < 겨울의 공원은? - 서울숲" >11 이원자14 2024-01-06 362 6371 포항에서 맞이한 새해 일출10 오용근14 2024-01-03 228 6370 신년시(新年詩) / 조병화7 장금자14 2024-01-01 400 6369 나이듦에 대하여9 이숙자14 2023-12-31 492 6368 송년 엽서 / 이해인 & Auld Lang Syne7 장금자14 2023-12-31 327 6367 송년회 / 황인숙7 김영애14 2023-12-30 237 6366 잼잼반 - DDP 미디어아트 전시회7 오용근14 2023-12-26 288 6365 눈 온 아침6 이숙자14 2023-12-24 297 6364 잼잼반-<전시회 관람- "럭스:시.적.해.상.도(LUX: Poetic Resolution)">7 이원자14 2023-12-23 381 6363 서울 명동의 크리스마스. 신세계백화점 VS 롯데백화점7 장금자14 2023-12-21 449 이전1…3456789101112…326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노년화가의 파리 전경 / 청 수 김영애142023.12.19 18:59:51 조회276 노년화가의 파리 전경 / 청 수 90세에도 붓을 놓지 않고 그림을 그리는 프랑스 미셀 들라크루아 화가의 파리 전경을 보니 그림이 친구라는 그의 말처럼 파리의 면면을 오랫동안 벗한 친구에 대한 사랑에 보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졌다 파리의 곳곳을 어릴 적 기억을 떠올려 그린 파리는 크리스마스에 성냥팔이 소녀가 난로가 있는 따뜻한 집을 그리워하듯이 인생여정에 지친 심신을 쉬게 해주는 안식처처럼 그림이 평온하고 아늑해 보였다 지금도 여전히 예술에 대한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매일 그림과 벗하고 해질 녘 석양을 보면서 자신의 영혼을 신에게 바치겠다는 기도에 감동의 물결이 잔잔하게 밀려와서 자신을 돌아보니 고개가 저절로 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