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 사과 먹으려 가을을 기다리는 멋도 있는데
올해 사과값은 예년같지가 않다
겨울이면 동네 어귀에 트럭을 세워놓고 사과를 파는 곳에서
예년같으면 투명 비닐봉지에 여나믄개 넣어
일만원이면 살수 있었다
올 해는 같은 갯수가 들어있는데 삼만원이라고한다
그러고 보니 마트에서도 한 개 삼천오백원에 산 기억이있다
우리 어렸을적엔 홍옥이란 빨간사과,국광이란 단단한 사과
수분이 많은 부사도 있고 노르스럼한 색의 사과 도있었다
대구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던 과수가 강원지역까지 올라 왔다고하니
생산량은 더 늘었을텐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기후이변 탓일까
배추가 품귀되면 금추, 금김치가되고
또 어떤 먹거리에 금,자가 붙을까 두렵기도하다
하루 한 알의 사과는 보약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