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전숙자 동기 입성 환영 !!! 전숙자132006.02.20 02:49:58 조회531 봄이 오는 길목에서 시/ 이해인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 아침부터 우리집 뜰 안을 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걸음과 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있구나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마음의 바위틈에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 내가 사는 세상과 내가 보는 사람들이 모두 새롭고 소중하여 고마움 꽃망울이 터지는 봄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수정 삭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58 만들어 사용해 보기요.3 이충자 13 2006-02-22 704 57 유설자는 요즈음 많이 바쁜가베 !!!!2 이충자 13 2006-02-22 523 56 명품의 고장1 이 충자 13 2006-02-20 490 [re] 전숙자 동기 입성 환영 !!!4 전숙자13 2006-02-20 532 54 세상은 요지경속6 이충자 13 2006-02-19 606 53 전숙자 동기 입성 환영 !!!2 이충자 13 2006-02-19 548 52 동부 소식1 이 충자 13 2006-02-18 536 51 봄이오는 소리2 양재익11 2006-02-14 544 50 역시 눈이6 이충자 13 2006-02-12 545 49 눈이 12 인찌가 온다는데......1 이충자 13 2006-02-12 546 48 이 없으면 잇몸으로4 이충자 13 2006-02-10 549 47 모래위에 세운집5 이충자 13 2006-02-10 610 46 동기들께 휴가서 제출합니다.4 탁명숙13 2006-01-30 499 45 설 명절 잘 보내세요..4 양재익11 2006-01-28 536 44 후배님들 丙戌年 새해 복 많이빋으세요5 정금자2 2006-01-27 569 이전1…172173174175176177178179180181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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