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 청 수 김영애142023.08.10 06:54:55 조회597 모교 / 청 수 백합향기에 취해 꿈을 꾸던 곳 춤 잘 추는 선배를 보면 부러워하고 노래 잘 하는 친구를 보면 부럽기도 했던 곳 무엇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이 저녁연기처럼 피어 올라 저 하늘에 별처럼 반짝이던 곳 부모님의 어깨를 펴드리고 우리의 가슴은 산처럼 부풀어 자긍심으로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마음이 깃발처람 펄럭이던 곳 빨간 심장에 핀 흰 백합꽃을 마음과 몸 한 가운데에 둘러서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했던 곳 사명감에 불타는 선생님들이 계셨고 그 선생님의 그 제자인 무엇이나 열심인 우리가 있어서 태양처럼 밝고 뜨거웠던 곳 봄에는 보라색 라일락꽃 향기로 교정을 채우고 사시사철 웃음꽃이 교실을 채우고 가을에는 상아당에서 예술제가 열려서 꿈을 채워주던 곳 그곳이 우리의 모교 수도여고이어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7521 올림픽의 비너스 이복희17 2024-07-06 8 7520 <23기> 7월 3일 (수) 근현대 자수전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24명)2 현석분23 2024-07-03 73 7519 22기 두이 골프팀1 강임문22 2024-07-03 66 7518 빼빼로의 여름나들이2 이영춘18 2024-06-30 93 7517 다시 보는 김주일08 선배님의 2010년 2월3일 글 '형설 기념 (螢雪 記念) 사진첩과 내 어머니'라는 글1 현석분23 2024-06-27 115 7516 <25기> 6월26일(수) 걷기방 '우면산 둘레길' 16명 참가2 정혜숙 25 2024-06-27 101 7515 <26기>2024.6.26 14대 임원회의및 졸업50주년 행사 추진을 위한 1차 임원회의(29명)2 신화순26 2024-06-27 117 7514 <23기> 6윌19일~6월24일 중국 구채구 황룡 뤼얼까이 고원 (8명)1 현석분23 2024-06-27 92 7513 <23기> 6월 26일 초안산 트레킹, 수국동산 (12명)2 현석분23 2024-06-27 85 7512 <15기> 대공원 장미원의 나리꽃과 묵향기4 이경자15 2024-06-27 187 7511 <24기> 정모 6월 15일 정선 하이원 샤스타데이지 축제 (37명)1 박말다 24 2024-06-25 78 7510 <24기> 번개 6월 9일 고성 라벤더팜 (8명)1 박말다 24 2024-06-25 67 7509 <24기> 걷기방 6월 3일 북한산 둘레길 (3명 )1 박말다 24 2024-06-25 57 7508 <24기> 자랑스러운 미국 뉴멕시코주 한인회장 윤태자를 소개합니다.1 박말다 24 2024-06-25 63 7507 23기 문화예술방 KT11시콘서트/14명5 양윤애23 2024-06-25 72 12345678910…502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모교 / 청 수 김영애142023.08.10 06:54:55 조회597 모교 / 청 수 백합향기에 취해 꿈을 꾸던 곳 춤 잘 추는 선배를 보면 부러워하고 노래 잘 하는 친구를 보면 부럽기도 했던 곳 무엇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이 저녁연기처럼 피어 올라 저 하늘에 별처럼 반짝이던 곳 부모님의 어깨를 펴드리고 우리의 가슴은 산처럼 부풀어 자긍심으로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마음이 깃발처람 펄럭이던 곳 빨간 심장에 핀 흰 백합꽃을 마음과 몸 한 가운데에 둘러서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했던 곳 사명감에 불타는 선생님들이 계셨고 그 선생님의 그 제자인 무엇이나 열심인 우리가 있어서 태양처럼 밝고 뜨거웠던 곳 봄에는 보라색 라일락꽃 향기로 교정을 채우고 사시사철 웃음꽃이 교실을 채우고 가을에는 상아당에서 예술제가 열려서 꿈을 채워주던 곳 그곳이 우리의 모교 수도여고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