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의 바람 속에/이해인 장금자142005.03.19 11:17:17 조회1012 사진 19기 김경희님 삼월의 바람 속에 詩: 이해인 어디선지 몰래 숨어들어 온 근심, 걱정 때문에 겨우내 몸살이 심했습니다 흰 눈이 채 녹지 않은 내 마음의 산기슭에도 꽃 한 송이 피워 내려고 바람은 이토록 오래 부는 것입니까 삼월의 바람 속에 보이지 않게 꽃을 피우는 당신이 계시기에 아직은 시린 햇볕으로 희망을 짜는 나의 오늘 당신을 만나는 길엔 늘상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살아 있기에 바람이 좋고 바람이 좋아 살아 있는 세상 혼자서 길을 가다 보면 보이지 않게 나를 흔드는 당신이 계시기에 나는 먼데서도 잠들 수 없는 삼월의 바람 어둠의 벼랑 끝에서도 노래로 일어서는 삼월의 바람입니다 수정 삭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7523 <25기> 7월3일(수) 걷기방 영화관람 15명 참가1 정혜숙 25 2024-07-06 19 7522 <26기> 2024.7.2 라인댄스방 요즘 연습곡은요~~(13명)1 신화순26 2024-07-06 54 7521 올림픽의 비너스1 이복희17 2024-07-06 35 7520 <23기> 7월 3일 (수) 근현대 자수전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24명)2 현석분23 2024-07-03 80 7519 22기 두이 골프팀1 강임문22 2024-07-03 70 7518 빼빼로의 여름나들이2 이영춘18 2024-06-30 94 7517 다시 보는 김주일08 선배님의 2010년 2월3일 글 '형설 기념 (螢雪 記念) 사진첩과 내 어머니'라는 글1 현석분23 2024-06-27 120 7516 <25기> 6월26일(수) 걷기방 '우면산 둘레길' 16명 참가2 정혜숙 25 2024-06-27 103 7515 <26기>2024.6.26 14대 임원회의및 졸업50주년 행사 추진을 위한 1차 임원회의(29명)2 신화순26 2024-06-27 124 7514 <23기> 6윌19일~6월24일 중국 구채구 황룡 뤼얼까이 고원 (8명)1 현석분23 2024-06-27 94 7513 <23기> 6월 26일 초안산 트레킹, 수국동산 (12명)2 현석분23 2024-06-27 86 7512 <15기> 대공원 장미원의 나리꽃과 묵향기4 이경자15 2024-06-27 189 7511 <24기> 정모 6월 15일 정선 하이원 샤스타데이지 축제 (37명)1 박말다 24 2024-06-25 80 7510 <24기> 번개 6월 9일 고성 라벤더팜 (8명)1 박말다 24 2024-06-25 68 7509 <24기> 걷기방 6월 3일 북한산 둘레길 (3명 )1 박말다 24 2024-06-25 58 12345678910…502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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