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s of Spring *** 이태옥152005.02.19 14:55:27 조회951 누구보다 먼저 봄기운을 안고와 우리코끝에 꽃향기를 묻혀 놓는 매화 꽃망울이 알콩 달콩 어울려 마치 밥상에 둘러앉은 한 식구 마냥 오손 도손이네. 그윽한 향기속에 어머니의 모습도 보이는듯 하네. 지구보다 더무거울 흙덩이를 밀쳐 내며 힘차게 머리를 내미는 새싹들 그 연약한 속살을 내 비칠때 우리들 눈에는 순간 그 경이로움에 강한 생명력을 느끼네 우리의 눈빛 또한 그 생명력에 환희와 사랑을 품게되네. 어린새들의 재잘거림이 따스한 봄기운을 타고 날아오네 가까이서 들리는 듯..... 우리보고 귀를 활짝 열고 그들의 대화에 참여하라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율이라네. 훈훈 시원한 봄바람, 손을 내밀어 봄바람을 마중하니 손바닥을 간지럽히며 내 얼굴을 이쁘다는듯 감싸주네. 봄 바람은 사랑도 싣고 다니나 보네. 봄 기운은 초록색을 가득 싣고와 우리들 식탁이 초록색 잔치상이 되네 겨우내 이집 저집 한결같이 올려진 김장김치는 인제 노마님 마냥 상 아래로 밀려나네 새 색씨 같은 상큼한 초록색 나물들이 주역이네. 쌉쓸한 것도 새 맛이라서 좋네. ~2005, 2월 雨水 에~ 수정 삭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7523 <25기> 7월3일(수) 걷기방 영화관람 15명 참가 정혜숙 25 2024-07-06 17 7522 <26기> 2024.7.2 라인댄스방 요즘 연습곡은요~~(13명)1 신화순26 2024-07-06 48 7521 올림픽의 비너스1 이복희17 2024-07-06 33 7520 <23기> 7월 3일 (수) 근현대 자수전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24명)2 현석분23 2024-07-03 79 7519 22기 두이 골프팀1 강임문22 2024-07-03 70 7518 빼빼로의 여름나들이2 이영춘18 2024-06-30 94 7517 다시 보는 김주일08 선배님의 2010년 2월3일 글 '형설 기념 (螢雪 記念) 사진첩과 내 어머니'라는 글1 현석분23 2024-06-27 119 7516 <25기> 6월26일(수) 걷기방 '우면산 둘레길' 16명 참가2 정혜숙 25 2024-06-27 103 7515 <26기>2024.6.26 14대 임원회의및 졸업50주년 행사 추진을 위한 1차 임원회의(29명)2 신화순26 2024-06-27 124 7514 <23기> 6윌19일~6월24일 중국 구채구 황룡 뤼얼까이 고원 (8명)1 현석분23 2024-06-27 94 7513 <23기> 6월 26일 초안산 트레킹, 수국동산 (12명)2 현석분23 2024-06-27 86 7512 <15기> 대공원 장미원의 나리꽃과 묵향기4 이경자15 2024-06-27 189 7511 <24기> 정모 6월 15일 정선 하이원 샤스타데이지 축제 (37명)1 박말다 24 2024-06-25 80 7510 <24기> 번개 6월 9일 고성 라벤더팜 (8명)1 박말다 24 2024-06-25 68 7509 <24기> 걷기방 6월 3일 북한산 둘레길 (3명 )1 박말다 24 2024-06-25 58 12345678910…502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Feelings of Spring *** 이태옥152005.02.19 14:55:27 조회951 누구보다 먼저 봄기운을 안고와 우리코끝에 꽃향기를 묻혀 놓는 매화 꽃망울이 알콩 달콩 어울려 마치 밥상에 둘러앉은 한 식구 마냥 오손 도손이네. 그윽한 향기속에 어머니의 모습도 보이는듯 하네. 지구보다 더무거울 흙덩이를 밀쳐 내며 힘차게 머리를 내미는 새싹들 그 연약한 속살을 내 비칠때 우리들 눈에는 순간 그 경이로움에 강한 생명력을 느끼네 우리의 눈빛 또한 그 생명력에 환희와 사랑을 품게되네. 어린새들의 재잘거림이 따스한 봄기운을 타고 날아오네 가까이서 들리는 듯..... 우리보고 귀를 활짝 열고 그들의 대화에 참여하라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율이라네. 훈훈 시원한 봄바람, 손을 내밀어 봄바람을 마중하니 손바닥을 간지럽히며 내 얼굴을 이쁘다는듯 감싸주네. 봄 바람은 사랑도 싣고 다니나 보네. 봄 기운은 초록색을 가득 싣고와 우리들 식탁이 초록색 잔치상이 되네 겨우내 이집 저집 한결같이 올려진 김장김치는 인제 노마님 마냥 상 아래로 밀려나네 새 색씨 같은 상큼한 초록색 나물들이 주역이네. 쌉쓸한 것도 새 맛이라서 좋네. ~2005, 2월 雨水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