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
2004.12.18 22:56:48 조회1608
고향 가는 길
한 生을 덧없다 생각지 말자
그 순간에 꼭 맞는 삶을 살았으면
그것으로 족한 일
나 지나간 자리 누군가 있어서
또 지나오며 채워주겠지
쓸쓸한 정거장 빈 의자에
누군가 떠나며 남긴
희미한 온기처럼
따뜻함 남기고 떠난다면
그것으로 족한 일
고향 가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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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도 다 저물었습니다.
새해도 힘차게, 뜻있게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