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될 지 몰라도... 주순희202005.01.18 19:33:05 조회856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어~ 엄마, 아~ 아빠! 부르며 뒤뚱뒤뚱 아슬아슬 첫 걸음 뗄 때, 아무 염려 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앞으로 나란히, 우리 반, 우리 선생님. 학교에 입학해 공부하고 뛰어 놀고 친구와 어울릴 때 아무 걱정 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새로 산 양복 입고 거울 앞에 서서 가지런히 머리 빗고 "다녀오겠습니다" 큰 소리로 인사하며 첫 직장에 첫 출근할 때 아무 근심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딴딴하단~, 결혼식장에서 혼인서약하고 두 사람이 한 몸되어 세상을 향해 행진할 때 아무 망설임 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시작이란 염려하지 않는 것, 근심 걱정 없는 것, 망설이지 않는 것, 괴로워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시작이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잘 될거야` 기대감과 설렘으로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는 것. 글 / 정 용 철 수정 삭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183 ***< 아니오 >*** 신동엽 詩1 이태옥15 2005-01-20 912 182 그때가 생각 나나요?3 주순희20 2005-01-19 1227 181 추억의 광고들...1 주순희20 2005-01-19 962 180 *** 내 마음에 그려놓은 사람 ***1 이종혜20 2005-01-19 773 179 정순에게1 장연숙 2005-01-19 998 178 늘 그리워지는 한사람4 장연숙 2005-01-19 1190 177 LA 에사는 김영숙 후배2 김복희 6 2005-01-19 1427 어떻게 될 지 몰라도...3 주순희20 2005-01-18 857 175 *** 빈 그릇 *** 이종혜20 2005-01-18 1001 174 [re] 김복희 선배님께2 김영숙 2005-01-18 682 173 우리는 하나6 김복희 6 2005-01-18 891 172 여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퍼옴) 손순옥25 2005-01-18 966 171 早傳春信3 이경자15 2005-01-17 915 170 김복희 선배님께3 김영숙 2005-01-17 778 169 예쁜 쓰기장 가져왔어요!6 임중자15 2005-01-17 1401 이전1…486487488489490491492493494495…502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주순희202005.01.18 19:33:05 조회856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어~ 엄마, 아~ 아빠! 부르며 뒤뚱뒤뚱 아슬아슬 첫 걸음 뗄 때, 아무 염려 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앞으로 나란히, 우리 반, 우리 선생님. 학교에 입학해 공부하고 뛰어 놀고 친구와 어울릴 때 아무 걱정 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새로 산 양복 입고 거울 앞에 서서 가지런히 머리 빗고 "다녀오겠습니다" 큰 소리로 인사하며 첫 직장에 첫 출근할 때 아무 근심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딴딴하단~, 결혼식장에서 혼인서약하고 두 사람이 한 몸되어 세상을 향해 행진할 때 아무 망설임 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시작이란 염려하지 않는 것, 근심 걱정 없는 것, 망설이지 않는 것, 괴로워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시작이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잘 될거야` 기대감과 설렘으로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는 것. 글 / 정 용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