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s of Spring *** 이태옥152005.02.19 14:55:27 조회947 누구보다 먼저 봄기운을 안고와 우리코끝에 꽃향기를 묻혀 놓는 매화 꽃망울이 알콩 달콩 어울려 마치 밥상에 둘러앉은 한 식구 마냥 오손 도손이네. 그윽한 향기속에 어머니의 모습도 보이는듯 하네. 지구보다 더무거울 흙덩이를 밀쳐 내며 힘차게 머리를 내미는 새싹들 그 연약한 속살을 내 비칠때 우리들 눈에는 순간 그 경이로움에 강한 생명력을 느끼네 우리의 눈빛 또한 그 생명력에 환희와 사랑을 품게되네. 어린새들의 재잘거림이 따스한 봄기운을 타고 날아오네 가까이서 들리는 듯..... 우리보고 귀를 활짝 열고 그들의 대화에 참여하라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율이라네. 훈훈 시원한 봄바람, 손을 내밀어 봄바람을 마중하니 손바닥을 간지럽히며 내 얼굴을 이쁘다는듯 감싸주네. 봄 바람은 사랑도 싣고 다니나 보네. 봄 기운은 초록색을 가득 싣고와 우리들 식탁이 초록색 잔치상이 되네 겨우내 이집 저집 한결같이 올려진 김장김치는 인제 노마님 마냥 상 아래로 밀려나네 새 색씨 같은 상큼한 초록색 나물들이 주역이네. 쌉쓸한 것도 새 맛이라서 좋네. ~2005, 2월 雨水 에~ 수정 삭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275 용산고 퀴즈의 힘 1승하다2 손순옥25 2005-02-26 1084 274 *** 밀라노 Fashion ****3 이태옥 2005-02-26 737 273 당신은 무엇 때문에 삽니까?7 장 연 숙 2005-02-25 978 272 *** 길 ***7 이태옥 2005-02-24 727 271 Sarah Brightman의 오페라의 유령7 주순희20 2005-02-24 876 270 봄이 오면 ...7 주순희20 2005-02-24 1197 269 행복이 무어냐면.....11 임중자15 2005-02-24 765 268 꽃/김춘수9 장금자14 2005-02-22 919 267 여기는 LA13 김복희 6 2005-02-22 1093 266 내 비석에는 어떤 글을 색일까?10 우향,이인자 / 7 2005-02-22 939 265 ***아마 ! 내일은 무지개가 뜰꺼야....!!! ***3 이태옥15 2005-02-21 830 264 ♡ 지혜를 가르치소서6 이경자15 2005-02-20 825 263 재미로 보세요!! \"배우 \'안성기\' 와 \'도올\' 선생의 차이...\" 역시???6 주순희20 2005-02-20 991 ***Feelings of Spring ***10 이태옥15 2005-02-19 948 261 우리의 영산 백두산 영상9 임중자15 2005-02-19 873 이전1…480481482483484485486487488489…502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Feelings of Spring *** 이태옥152005.02.19 14:55:27 조회947 누구보다 먼저 봄기운을 안고와 우리코끝에 꽃향기를 묻혀 놓는 매화 꽃망울이 알콩 달콩 어울려 마치 밥상에 둘러앉은 한 식구 마냥 오손 도손이네. 그윽한 향기속에 어머니의 모습도 보이는듯 하네. 지구보다 더무거울 흙덩이를 밀쳐 내며 힘차게 머리를 내미는 새싹들 그 연약한 속살을 내 비칠때 우리들 눈에는 순간 그 경이로움에 강한 생명력을 느끼네 우리의 눈빛 또한 그 생명력에 환희와 사랑을 품게되네. 어린새들의 재잘거림이 따스한 봄기운을 타고 날아오네 가까이서 들리는 듯..... 우리보고 귀를 활짝 열고 그들의 대화에 참여하라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율이라네. 훈훈 시원한 봄바람, 손을 내밀어 봄바람을 마중하니 손바닥을 간지럽히며 내 얼굴을 이쁘다는듯 감싸주네. 봄 바람은 사랑도 싣고 다니나 보네. 봄 기운은 초록색을 가득 싣고와 우리들 식탁이 초록색 잔치상이 되네 겨우내 이집 저집 한결같이 올려진 김장김치는 인제 노마님 마냥 상 아래로 밀려나네 새 색씨 같은 상큼한 초록색 나물들이 주역이네. 쌉쓸한 것도 새 맛이라서 좋네. ~2005, 2월 雨水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