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주순희202005.04.02 10:11:51 조회639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세월이 강물처럼 흐르는 길이라면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빨리 흐르느라고 미처 못다한 풀잎과도 짙은 이야기 나누며 별들에게도 화답하며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무작정 빨리만 가며는 뭐라도 잡을것 같기에 열심히 앞으로만 흐르기만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다로 간 벗들은 증발되여 소금으로 변할뿐 앞만보고 흐르는 것이야말로 지독한 슬픔이란 겁니다. 살아온 물길이 너무나 아쉬워 다시 돌아올수 없는 강물이라서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흐르고 싶습니다. 옮긴 글입니다. 수정 삭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383 \"스타란 꼭 벚꽃과도 같다 \"6 이경자15 2005-04-09 701 382 Endless Love2 우향,이인자 / 7 2005-04-08 730 381 그리운어머니11 임중자15 2005-04-07 774 380 톨스토이의 마지막 기도1 박춘지20 2005-04-07 668 379 \"여자들은 못해요\" 재미있어서 퍼왔어요..17 김복희 6 2005-04-05 736 378 봄꽃과 새들의 속삭임2 박춘지20 2005-04-05 650 377 *** 잠시후가 궁금한 사진들 ***1 이종혜20 2005-04-05 1054 376 ♥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슬라이드)5 이경자15 2005-04-04 678 375 남가주 총동문회 2005년 행사에 초대합니다3 심진숙19 2005-04-04 1025 374 귀천(歸天) - 천상병 박춘지20 2005-04-04 608 373 [re] 교황 바오로 2세의 서거를 애도합니다.6 박춘지20 2005-04-03 905 372 교황 바오로 2세의 서거를 애도합니다.3 이광자 11 2005-04-03 677 371 *** 첫 마 음 *** 이종혜20 2005-04-02 683 370 우포늪을 감상 하세요7 임중자15 2005-04-02 965 369 물고기/ I LOVE YOU...4 장금자14 2005-04-02 892 이전1…473474475476477478479480481482…502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주순희202005.04.02 10:11:51 조회639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세월이 강물처럼 흐르는 길이라면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빨리 흐르느라고 미처 못다한 풀잎과도 짙은 이야기 나누며 별들에게도 화답하며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무작정 빨리만 가며는 뭐라도 잡을것 같기에 열심히 앞으로만 흐르기만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다로 간 벗들은 증발되여 소금으로 변할뿐 앞만보고 흐르는 것이야말로 지독한 슬픔이란 겁니다. 살아온 물길이 너무나 아쉬워 다시 돌아올수 없는 강물이라서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흐르고 싶습니다. 옮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