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카고인근지역에 사시는 동문들은 모두 40 여명이 있으신데
4월 10일 모임에는 약 3분의 1이 되시는 14명의 동문이 모였습니다.
숫자에 관계없이 우리는 친목을 다져나가며, 자주 만나자는 의견을 나누었고,
그사이 큰 수술을 하신 최자선6 선배님과 오랫동안 뵙지 못하던 선배님 여러분이
나와 주셔서 반가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3회의 맹주남 선배님으로부터 20회의 김원숙, 신문주까지,
6회 최자선, 9회 김일화, 장영자, 10회 이춘자, 이승림, 12회 한혜수, 13회 유명자,
17회 최순희, 19회 전제령, 조정자, 유미영 모두 14명이 모였습니다.
앞으로의 우리 모임을 활성화 하는 방법을 의논하였고, 내년 9월 말 총 동창회의 소식도 나누었으며
최 선주 박사를 모시고 여자들의 "낙태된 꿈과 그림자" 라는 제목의 강의도 저희 들 자신들의
이야기인양, 진지하게 듣고난뒤, 신문주20 의 진행으로 웃음잔치를 벌였습니다.
특히 푸짐한 상품까지 마련한 신문주20 동문의 큰손으로, 우리는 모두 3개이상의 스카프를 마련해
봄맞이 멋을 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가장 뜨거운 바다 - 열 바다
가장 차거운 바다 - 썰렁海
제가 기억하는 한 부분...
사진은 밥상이 삼분의 2를 차지하고, 뒷배경이 너무 어두운데다 동문들은 아주 조그많게 나온터라,
오려내고, 붙이고 가져오고, 다시 늘리고 하는등, 아마츄어 편집을 했더니,
50년대의 "빛바랜 추억의 사진" 같이 되었습니다.....ㅎㅎ
아시다 시피, 시카고에 사는 동문들은 모두 넉넉한 마음들을 가졌고, 편안하고
좋은 분들만 계시거든요. 미시간 호수 물이 아주 좋대요...
시카고에 오시면 꼭 연락들 해 주세요.... 이상 유미영19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