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란 꼭 벚꽃과도 같다 \" 이경자152005.04.09 10:40:42 조회701 경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도종환 시- 피었던 꽃이 어느새 지고 있습니다 화사하게 하늘을 수놓았던 꽃들이 지난 밤비에 소리없이 떨어져 하얗게 땅을 덮었습니다 꽃그늘에 붐비던 사람들은 흔적조차 없습니다 화사한 꽃잎 옆에 몰려 오던 사람들은 제각기 화사한 기억속에 묻혀 돌아가고 아름답던 꽃잎 비에 진 뒤 강가엔 마음없이 부는 바람만 차갑습니다. 아름답던 시절은 짧고 살아가야 할 날들만 길고 멉니다. 꽃 한송이 사랑하려거든 그대여 생성과 소멸,존재와 부재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아름다움만 사랑하지 말고 아름다움 지고 난 뒤의 정적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올해도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 음악과 함께 : 박인수의 "목련꽃"~ 수정 삭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398 당선소감11 우향,이인자/7 2005-04-16 629 397 이인자교수의 신인 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합니다 향리 2005-04-16 666 396 러시아 최고 풍경화가 Issak Levitan의 작품들...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6 박춘지20 2005-04-14 707 395 *** 꼭 필요하신분은 약국으로 가보세여... ***3 이종혜20 2005-04-13 798 394 향기나는 사람4 장금자14 2005-04-13 691 393 보면서 감탄이 저절로.....!!!13 임중자15 2005-04-13 765 392 봄이 오는 조짐인가 ? 이 편안함은.....2005/04/077 우향,이인자/7 2005-04-13 702 391 만땅 자료실 /펌2 장금자14 2005-04-12 1265 390 시카고 특파원입니다.13 유미영19 2005-04-12 829 389 효과음 모음2 장금자14 2005-04-12 951 388 영화 *말아톤* 무료상영 합니다.3 김윤옥 2005-04-10 758 387 *** 어 머 니 ***1 이종혜20 2005-04-10 624 386 봄 길에서/이숙자(운정)6 장금자14 2005-04-10 1001 385 *너의 모습*5 이경자15 2005-04-09 999 384 작은 별에 고독의 잔을 마신다5 박춘지20 2005-04-09 853 이전1…472473474475476477478479480481…502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스타란 꼭 벚꽃과도 같다 \" 이경자152005.04.09 10:40:42 조회701 경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도종환 시- 피었던 꽃이 어느새 지고 있습니다 화사하게 하늘을 수놓았던 꽃들이 지난 밤비에 소리없이 떨어져 하얗게 땅을 덮었습니다 꽃그늘에 붐비던 사람들은 흔적조차 없습니다 화사한 꽃잎 옆에 몰려 오던 사람들은 제각기 화사한 기억속에 묻혀 돌아가고 아름답던 꽃잎 비에 진 뒤 강가엔 마음없이 부는 바람만 차갑습니다. 아름답던 시절은 짧고 살아가야 할 날들만 길고 멉니다. 꽃 한송이 사랑하려거든 그대여 생성과 소멸,존재와 부재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아름다움만 사랑하지 말고 아름다움 지고 난 뒤의 정적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올해도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 음악과 함께 : 박인수의 "목련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