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Rustico
Ingresso Fiorito
Le Barche
In Riva al Lago
Molo di Bari
생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허락하지 않아.
젊음과 시간.
그리고 아마 사랑까지도...
기회는 결코 여러 번 오는 법이 아닌데,
그걸 놓치는 건 어리석은 일이야.
우리는 좀 더 눈을 크게 뜨고 그것들을 천천히,
하나씩 곱게 땋아 내려야해.
그게 사는 거야.
아주 작은 행복 하나를 부여 잡기위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사는지 너는 아니?
모든 존재는 저마다 슬픈거야...
그 부피 만큼의 눈물을 쏟아내고 나서,
비로서 이 세상을 다시 보는 거라구.
아무도 상대방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게 하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것을 닦아내 줄 수는 있어.
우리 생에서 필요한 것들은 다만 그 눈물을 서로 닦아줄 사람일 뿐.
네가 나에게, 그리고 내가 너에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해.........
공지영,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중에서
Galline
Paesaggio 5
Aranci e Ulivi
Il Ruscello
La Scogliera
온 생애를 바쳐서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은 부지기수지만
온 생애를 바쳐서
소유할 수 있는 대상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우주와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아무리 멀리 떠난 사랑이라도
우주와 같은 크기의 마음 밖으로는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당연히 그 안에 간직될 수밖에 없지요.
사랑은 소유할 수는 없지만 간직할 수는 있습니다. / 이외수
Paesaggio 2
San Giorgio Morgeto 1
Paesaggio 3
San Giorgio Morgeto 2
Polistena RC 2
삶은 한통의 편지로도 따뜻해 지는 것
주위를 돌아보면
사람들은 항상 바쁘게
서두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
그래야만 하는가 하는
의문이 머릿속에 맴돌 때가 있습니다..
삶을 위한 시간들이
항상 빨라야만 하는 것은
아닐 테니 말입니다..
무조건 하루하루를
바쁘게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들의
고정관념일지도 모릅니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삶에 지친 친구들을 위해
기쁨이 되어주는 편지 한 통..
위안이 되어주는
전화 한 통조차 "너무 바빠서"라고..
미룬다면 우리 삶에서
도대체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 박성철 산문집에서
Scorcio di Paese
Il Paesaggio
♬ Andrea Bocelli/Tremo E T'A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