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본 풋 봄 이주실142023.03.30 09:59:29 조회765 ****************** 독립문 역에서 인왕산 길목에 들어 섰다. 백목련, 적목련이 우리를 반겼다. 계단에 긴장했던 친구들, 더듬더듬 오르며 활짝 웃는다. 진달래 앙다믄 꽃망울. 아직 옅은 봄. 겨울 나뭇가지에 두마리 새. 맑은 소리가 참 청량하다. "어머, 얘들 좀 봐" 드문드문 숨은 꽃이 걸음을 멈추게 했다. 리더(이원자)와 찬희가 열일곱 명 잼잼의 평균 체력에 적당한 인왕산 둘레길 선택. 우아앙 좋아라. 꽃을 보니 겨우네 갇혔던 마음이 열렸다. "우리도 꽃단장 하자" 순자에게 빨간 립스틱 들이대는 혜숙 회장에 푸하하. 드디어 개나리 군락지. 아- 저러다 하늘까지 닿겠네. 개나리가 일제히 발돋음하고 얼굴 내밀었다. 여럿이 미소 짓고 있다. 가슴이 뛰니 모두 앳된 얼굴이다. ********************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7056 번개팅 송윤희19 2023-04-08 1175 7055 백합합창단 기지개 켜다2 이복희17 2023-04-07 696 7054 <18기>백합산악회 4월 4일(서산유기방 해미읍성 개심사)1 계상희18 2023-04-06 756 7053 총동문 백합산악회 4월4일 (서산유가방 .개심사.해미읍성) 16기15명잘다녀왔습니다1 오연자16 2023-04-06 906 7052 <23기> 4월 5일 (수) 과천 대공원둘레길 벚꽃엔딩 (13명) 현석분23 2023-04-05 771 7051 26기 걷기 정기 행사1 한은숙 2023-04-04 1040 7050 22기 2023년 2차 임원 정기회의1 강임문22 2023-04-03 1051 7049 <26기 >총회 및 이취임식 68명1 한은숙 2023-04-03 1144 7048 18기 빼빼로의 희수맞이 봄1 이영춘18 2023-04-02 1031 7047 꽃걸음 으샤으샤1 하은희23 2023-04-01 735 7046 <23기> 3월 31일 (금) 국립현충원 수양벚꽃, 양재천 벚꽃 (7명)2 현석분23 2023-04-01 888 7045 <23기> 3월 20일 3학년 8반 모임 (12명)1 현석분23 2023-03-30 856 7044 22기 소모임 활동 (두이 골프)2 강임문22 2023-03-30 855 함께 본 풋 봄2 이주실14 2023-03-30 766 7042 <23기> 3월 29일 (수) 성내천벚꽃길, 올림픽공원 벚꽃, 남산벚꽃 13명)1 현석분23 2023-03-29 830 이전1…28293031323334353637…502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함께 본 풋 봄 이주실142023.03.30 09:59:29 조회765 ****************** 독립문 역에서 인왕산 길목에 들어 섰다. 백목련, 적목련이 우리를 반겼다. 계단에 긴장했던 친구들, 더듬더듬 오르며 활짝 웃는다. 진달래 앙다믄 꽃망울. 아직 옅은 봄. 겨울 나뭇가지에 두마리 새. 맑은 소리가 참 청량하다. "어머, 얘들 좀 봐" 드문드문 숨은 꽃이 걸음을 멈추게 했다. 리더(이원자)와 찬희가 열일곱 명 잼잼의 평균 체력에 적당한 인왕산 둘레길 선택. 우아앙 좋아라. 꽃을 보니 겨우네 갇혔던 마음이 열렸다. "우리도 꽃단장 하자" 순자에게 빨간 립스틱 들이대는 혜숙 회장에 푸하하. 드디어 개나리 군락지. 아- 저러다 하늘까지 닿겠네. 개나리가 일제히 발돋음하고 얼굴 내밀었다. 여럿이 미소 짓고 있다. 가슴이 뛰니 모두 앳된 얼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