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4년 3월20일
장소:북한산 자락길 걷기
코스:홍제역10시 출석체크~벽산아파트~자락길입구~개나리길~홍록배드민턴장
~데크길(전망대)~종점쉼터~옥천암~홍제천
참석인원: 12명
봄바람이 살살 부는 날, 미세먼지도 없고 청량한 날이다.
개나리길을 걸으며 개나리와 인사한다 안녕~어느녀석은 꽃을 피웠고, 어느 녀석은
봉오리만 쏘옥 언제 터뜨릴까 봄바람 맛만 보고 있다.
데크로 올라서서 오른편 아래로 홍제동 마을을 내려다보며,숲해설사 애숙이의
설명도 열심히 듣는다.(화살나무,귀룽나무,찔레꽃...)
애숙이의 퀴즈는 재미있으면서, 상품으로 손뜨개 수세미를 받으니 더 신이 난다.
전망대에선 멀리 북악산, 인왕산, 안산이 보인다.
점심은 각자 도시락을 싸 와 친구들과
먹으며 웃고 떠드니, 마치 어린시절 소풍 온 기분이다.
데크 끝자락 옥천암을 지나 홍제천으로 내려와 물 위를 걷는 쇠백로의 날갯짓을
보고 걸으며, 하루를 마무리 해 본다. 힐링된 하루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