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하고 좁은 산책로를 가지고 있는 대청호변의 명소 천상의 정원을 찾았다.
뜻밖의 선물 매화꽃이 만발했다. 노란 산수유, 홍매화와 어우러진 꽃동네였다.
명상정원은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에 있는 멋진 곳인데 올해는 눈비가 많이 내려서 보여주고 싶던 풍경에 미치지 못해 아쉬웠다.
내가 보여주고 싶던 풍경은 봄가뭄으로 국가 재난사태 정도 돼야 볼 수 있는 풍경이니, 못보고 물 풍부한게 낫다고 생각됐다. ㅎ
부소담악은 좁고 긴 절벽이 대청호에 반도처럼 있는 것인데 이 또한 멋졌다.
우리의 하루, 오늘 인생은 멋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