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11(금) 모교 졸업식은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시청각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11시 부터 진행된 졸업식이 모두 끝나고
작은 물방울 장학생 3학년 박민아, 김수빈, 황다원 세명의 졸업생에게
졸업 축하금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황다원 학생이 코로나 확진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여 박민아, 김수빈 두 졸업생에게 이지수회장님이 직접
축하금을 각각 20만원씩 전달하였고 졸업을 축하한다는 말씀과 함께
앞날을 격려해주셨습니다.
황다원 졸업생은 완치되면 추후 박선일 담당 선생님께서 만나 대신
전달해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총동문회 이지수 회장님께서 작은물방울 졸업생에게
졸업 축하금을 전하며 격려 해 주셨습니다.
박민아 졸업생은 "장학금이란 명칭으로 도움을 주신
수도여자고등학교 선배님분들께" 란 제목으로 감사의 편지을 써와서
회장님께 드렸습니다. 편지글에는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을 전해 주셨기에 고등학교 재학기간에 침울하고 좌절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주신 물방울 장학금으로 마음을 다잡곤 했다며 이 장학금이 경제적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도움을 주었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는 내용이었고
끝으로 이런 좋은 제도를 만들어 주신 모든 선배님들을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싶지만 코로나로 그리 못하기 때문에
글로 감사드리며 코로나로 어수선한 지금
건강 꼭! 챙기셨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김수빈 졸업생은 "자랑스러운 수도여고 선배님들께" 란 제목으로 3년동안 주신
물방울 장학금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잘 다닐수 있어 감사했고
선배님들의 이런 모습을 보고 본인도 본받고 싶어
수도여고 총 동문회에 가입하려 하며 나중 직장에서 돈을 벌게 되면
선배님들이 베풀어 주셨던 것처럼 자기도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 주며
남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베풀면서 살겠다고 약속하고 그동안 애써 주시고
힘써 주신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며
2022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졸업생들의 편지글을 통해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밑걸음이 되는 정말 보람있는 일이란 사실을 알고
앞으로 더욱 많은 선후배님들이 작은 물방울 장학회의
장학 사업에 동참하여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