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7일 모교에서 ‘2019년도 제72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염려로 내빈과 학부모의 참석을 배제하고 행사장소도
상아당이 아닌 시청각실에서 3학년 각 교실에 영상으로 전달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총동문회에서는 주순희 회장과 실행위원 3명, 이지수 장학재단사무국장과 재무가 참석했습니다.
졸업식이 시작되기 전, 교장실에서 졸업생 4명에게 ‘작은물방울’에서 주는 졸업축하금을
전달했습니다.
‘훌륭하신 선배님들께서 3년동안 매달 장학금을 주셔서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4명 모두 원하는 대학에 무사히 합격했다’고 고마워했습니다. ‘작은 물방울의 선물을 잊지
않겠다며 누군가의 도움이 되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내용의 감사편지도 받았습니다.
졸업식은 방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순희 회장은 격려사에서
1) 졸업과 더불어 새롭게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먼저 즐겁게 도전하고 꿈을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도전하다가 잠깐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젊음의 특권이 있다고
했습니다.
2) 이제부터는 스스로 찾아가고 선택하고 책임지는 길을 가야한다며 잘 살아가고 있는지 그 방향은
맞는지 가끔씩 되돌아보고 목적과 방향과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 보라고 권유했습 니다.
3) 여러분은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임을 잊지 말라며 아울러 여러분의 삶이 남을 배려하고 베푸는
아름다운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4) 많이 웃고 즐기고 사랑하고 행복하라고 말하고 나서
5) 우리는 명문 수도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동문으로서 모교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도
부탁했습니다. 앞으로는 재학생이 아닌 졸업생으로서 모교를 크게 빛내달라고 거듭 당부하며
격려사를 마쳤습니다.
이어 326명 졸업생들이 동문회 입회선서를 하고 총동문회장이 허락을 하는 동문회 입회식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졸업생에게 장학재단에서 수여하는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혜당 이종숙 장학생 1명에게 3백만원을, 정지홍 아네스 장학생 1명에게 2백만원, 총동문회 장학생 8명에게
각각 2백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습니다.
326명 후배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날에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