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8일(금) 2시, 총동문회에서는 오는 11월 14일 수능시험을 치르게 되는 모교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주순희 회장과 실행위원, 기대표를 포함하여 13명이 참석했습니다.
교장선생님과 말씀을 나눈 후 참석자 모두 방송실로 옮겨 주순희회장께서 영상방송을 통해 후배들에게 전하는 격려사를 함께 경청했습니다.
주순희 회장은 격려사에서
'시험을 잘 치르라는 말보다 결과에 상관없이 무사히 잘 치르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시험 당일까지 마음 편히 심리적 평안과 자신감을 유지하면서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법을 예로 들면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물 섭취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평소의 패턴유지에 힘써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뇌 활동을 위한 당 보충을 위해 초콜릿 약간, 따뜻한 물 준비,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고 긴장을 풀기 위해 심호흡을 하는 방법도 좋다’고 소개했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인내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원하는 성적을 받아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라’는 덕담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라고 말하며 격려사를 마쳤습니다.
듣고 있던 교장선생님께서는 격려사가 정말 훌륭했다며 원고 좀 빌려볼 수 있겠느냐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격려사가 끝나고 참석한 동문들은 3학년 10개 반에 한명씩 나누어 들어가 미리 준비해온 찹쌀떡과 음료수, 핸드폰 고리를 한명씩 나누어 주며 수고했다고 등도 토닥여 주고 선배로서 합격을 기원하는 따뜻한 덕담도 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핸드폰 고리 색깔을 다른 것으로 바꿔달라던가 선배와 함께 사진도 찍자는 등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애쓴 후배들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행사가 끝나고 학교 세미나실에 모여 기대표들께 송년회 티켓을 배부했습니다. 송년회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조언도 듣고, 각기 장기자랑 및 협찬품을 부탁하는 등 의견도 나눴습니다.
회장단은 따로 남아 송년행사에 대한 회의를 했습니다.
모교가 발간한 수도여고 예비 신입생을 위한 홍보지(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