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월31일 11시, 모교 본관로비에서 ‘수도여고 동문장학회 기부자명단 현판식’이 있었습니다.
총동문회장과 장학재단이사장, 장학금 기부자, 작은물방울회원을 포함한 30여명의 동문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거행되었습니다.
현판에는 2012년 장학재단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1백만원 이상 기부한 동문 123명의 명단이 금액별,
기별 순서로 새겨졌습니다. 고액을 기부한 이종숙동문(4기), 정지홍동문(7기), 유소영동문(13기) 이름
앞에는 사진도 함께 넣었습니다. 기존 동문회 사무실 현관에 새겨져 있던 기부자 명단과 단체기부자.
해외기부자 명단도 포함되었습니다.
현판식이 끝나고 참석인원 전원이 세미나실에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축하말씀에 이어 박승련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박승련이사장은 현판을 걸수 있도록 먼저 제안해주고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교장선생님께 특별히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기부에 동참한 동문은 200여명에 이르나 공간이
협소하여 1백만원 이상 기부자만 올리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부자 명단은 일년에 한번씩
추가 및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며 로비벽면 빈공간을 가득 채우고 싶다고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이어 참석한 동문을 기별로 일일이 소개했습니다.
주순희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장학금 기부자 현판식을 갖게 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그동안 기부에 참여한 동문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동문장학금과 함께 총동문회에도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달라는 부탁도 했습니다.
특별히 알려드릴 소식이 있다며 작은물방울에서 운영해오던 장학금을 2019년 2월 1일부터
총동문회에서 운영을 맡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동문회에서는 작은 물발울의 본래 취지에
맞게 성실하게 운영하겠다며 12년간 어려운 후배들을 도와온 김승옥회장과 회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지수 재단사무국장의 사업보고가 있었습니다.
참석한 동문들은 앞으로도 동문회와 장학사업이 계속 번창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따뜻하고
힘이 있는 총동문회를 만들어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장학금 기부에 참여해주신 동문여러분께 다시한번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현판식이 있기 전 작은물방울회원 15명은 교장실에서 모임을 갖고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현판식에 참석한 동문 전원이 함께했습니다.
김승옥 작은물방울 회장은 장학생으로부터 받은 감사의 편지글도 소개했습니다. 참석한 동문 모두
작은물방울 회원들의 깊은 뜻과 그간의 활동을 치하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