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로 다가온 수학능력 고사를 앞둔 고3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총동문회 임원과 기대표들이 수도여고에 다녀왔습니다.
09:30 교장실에 모여 차와 과일과 떡을 대접 받으며 인원 점검을 하면서
반 배치를 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복도에서 기다리는 3학년 학급대표들과 임원들이 만나 마주 서서
악수례를 하며 반갑에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총동문회에서 준비한 수능 찰떡과 음료수는 학급 대표들이 들고 올라 가고
조명자회장님이 방송으로 격려의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의 선배들이 선물을 한아름 안고 찾아 왔습니다.
수능 시험 잘 치루라는 격려사를 대신해서 우리 동문회 홈페이지에
한 선배님이 올리신 여러분을 위한 기도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학생들에게 떡을 나누어주고 각 학급에 들어간 우리 임원님들이 학생들에게
덕담을 해 주는 동안 조명자회장님과 천행엽교장님이 교실마다 방문해서
또 격려를 해 주십니다. 교장선생님도 선배님이라는 사실에
고3학생들 아주 신나고, 기쁜마음으로 맛있게 찹살떡을 먹으며,
할머니같은 선배님들에게 인사도 잘 합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쁘다고 우리 임원님들도 젊은 기를 받으며
아름다운 시간 보냈습니다.
"여러분들은 61회 졸업생이 된답니다.
우리는 11회, 14회, 15회 ~ 29회 랍니다.
정말 여러분을 아끼고 사랑 합니다.
마음으로 크게 후원합니다."
그날 우리들의 마음이 이러했습니다.
교장실에 다시 모여 12월 4일에 있을 총동문회 총회 및 총동문의 밤을 위해
업무 준비 회의를 하며 일을 나누어 맡았습니다.
작년도의 장소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롯데호텔로 했습니다.
올해는 기부금을 모금하겠습니다.
안내는 21기에서 맡아서 하겠습니다.
19기에서 같이 돕겠습니다.
19기에서는 코사지도 준비하고, 그날 2부 프로그램도 하나 맡겠습니다.
2부 사회는 25기에서 맡겠습니다.
20기는 합창과 중창이 아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좌석배치는 실행위원들이 하겠습니다.
행운권 추첨에 관한 일을 18기에서 준비하겠습니다.
등등 .................... 화기애애하게 총회와 동문의 밤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임원님들의 협조와 노력의 현장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천행엽교장님이 총동문회에 바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동문회에서 모교를 위해 보조해 주던 기금을 효율적으로 사용 했으면합니다.
고3학생들의 야간 자율학습을 지도할 보조교사를 고용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전교 88명의 학생이 점심을 못먹습니다. 국가 지원도 없습니다. 동문들께서 1:1 자매결연
형식으로 도와 주었으면 합니다. 급식료는 1개월 50,000원 정도입니다.
즐겁고 보람된 마음으로 회의를 마치고
학교 근처에 있는 구수한 청국장집에서 맛깔스런 청국장과 묵은지 고등어 조림을
점심으로 먹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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