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2일(금) 모교 재학생들이 준비한 축제의 마당인 '제44회 백합제'가
있었습니다.
총동문회에서는 이연숙 회장을 포함 임원 4명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하였습니다.
재학생들의 백합제는 학업의 부담에서 벗어나 꿈 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매년 12월에 열립니다. 올해 테마는 '한 겨울의 Summer' 였습니다. 백합제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정했다고 합니다.
축제는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종일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본관에서 행한 행사로 동아리 전시회 및 이벤트 1부, 먹거리 장터, 개막 및 커팅식,
방송제 1부로 구성되었고, 2부는 상아당에서 축전영상 감상 , 합주, 연극, 가요제로 3부는
본관 및 시청각실에서 동아리 전시회 및 이벤트 2부, 방송제 2부를 하는 것으로 이루어졌
습니다. 이벤트로는 눈싸움, 우정테스트, 손가락 씨름, 노래 이어부르기, 묵찌빠, 손바닥
밀치기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연숙 회장과 임원 3명은 교장실에서 서울시 의회 김혜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회의원 보좌관과도 인사를 나눈 후 커팅식에 참석했습니다.
축제이니만큼 참석한 분 모두 웃음이 가득했고 재학생들도 그 어느 때보다 밝고 자랑스러운
표정이었습니다.
커팅식 후에는 성나영 학생회장이 스스로 나서서 선배님들께 직접 전시장 안내를 맡고
싶다고 앞장서는 바람에 교장선생님께서 양보하기도 했습니다.
본관 1층부터 2층까지 만화, 애니 캐릭터 등의 그림, 공예품, 게임, 토론자료, 올해 주요
뉴스 등의 작품을 둘러보고 나서 모두들 내용도 풍부하고 매우 훌륭하다고 칭찬했습니다.
성나영 학생회장은 조금만 더 보고 가라며 작품 배경 설명에 열의를 보이는가 하면 선배님
들께서 동문의 밤에 초대도 해주고 자주 학교에 들러 격려도 해 주는 등 다른 어떤 학교에
서도 볼 수없는 후배사랑에 친구들이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교장실 앞의 세미나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행사가 있었는데 이번 축제가 끝나면 세미나실을
카페로 만들어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1층 로비에서는 학부모들의 먹거리 장터가 열렸는데 그냥 인사만 하고 나오려니까 떡볶이며
오뎅, 호떡 등을 안기며 권유하여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백합제는 선배와 후배, 교사,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만난 따뜻한 축제였습니다.
제44회 백합제 모습입니다.
백합제를 알리는 정문앞의 현수막입니다.
전시장 입구입니다.
테이프 커팅입니다~
입구에서 모두 다함께 하트를~~~
잔치를 위한 분장도 서로 돕고요~
먹거리 바자입니다.
교장선생님과 면답도 하고요~
이연숙19 총동문회장님과 이란희19 수석 부회장님이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