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여행의 달인가? 벌써 세번째 여행이다.
매주 신바람난다.
이번에도 신청을 했다가 갑자기 못가게 된 친구가 3명이나 된다. 70세라는 나이가 그런건가? 아파서 못오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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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은 사실 쉽지않은 코스이다.
도중에 포기하는 친구가 나올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다행히 모든 친구들이 자작나무숲 광장인 야외무대까지 도착하였다.
하얀 자작나무에 반하여 감탄사를 연발한다.
숲해설가님의 이야기와 사진놀이가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 장소인 수타사는 불두화의 명소로 유명하다.
수타사 산소길을 걸어서 만난 터널을 이룬 불도화길은
대단하다는 말 그대로이다.
수타사로 가는 도중에 작약 재배농가가 많은 곳이라 만개한 작약꽃을 싫컷 구경했다.
오늘 걸은 거리는 집에까지 오니 20,000보 14km였다.
건강해지는 소리가 들리는 하루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