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7일 18기 봄소풍을 다녀왔다.
가을 하늘을 무색케 할 만큼 청명한 봄날씨는 우리 친구들의 나들이를 축복 해주시는 하나님의 응원이 아닌가 생각했다
제천의 청풍문화단지의 아름다운 문화유적을 보면서 수몰이전의 제천의 풍요하고 아름다웠던 모습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이 학창시절을 생각하면서 마냥 즐거워하고, 친구들이 각자 갖고있는 행복바이러스는 서로를 아우르는 즐거움이었다
정상을 왕복한 짧지 않은 제천의 케이블카는 하늘을 오르고 싶은 동심을 자극하여 더욱 신이 났다.
점심식사로 단양의 맛집 장다리 마늘정식은 색다른 별미였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김밥 과 간식 게다가 산악회장님의 떡 선물까지... 별로 시장하지 않았지만 음식이 정갈하고 맛이 있고 푸짐하여 밥이 저절로 넘어갔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는 모든 근심을 날려버리는 순간이었다.
호숫가 절벽을 따라 걷는 평지데크 잔도길 또한 친구끼리 담소하며 걸으면서..... 힐링 그 자체였다.
진실하고 따뜻한 격려와 사랑으로 함께해주고 물심양면으로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