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본 풋 봄 이주실142023.03.30 09:59:29 조회550 ****************** 독립문 역에서 인왕산 길목에 들어 섰다. 백목련, 적목련이 우리를 반겼다. 계단에 긴장했던 친구들, 더듬더듬 오르며 활짝 웃는다. 진달래 앙다믄 꽃망울. 아직 옅은 봄. 겨울 나뭇가지에 두마리 새. 맑은 소리가 참 청량하다. "어머, 얘들 좀 봐" 드문드문 숨은 꽃이 걸음을 멈추게 했다. 리더(이원자)와 찬희가 열일곱 명 잼잼의 평균 체력에 적당한 인왕산 둘레길 선택. 우아앙 좋아라. 꽃을 보니 겨우네 갇혔던 마음이 열렸다. "우리도 꽃단장 하자" 순자에게 빨간 립스틱 들이대는 혜숙 회장에 푸하하. 드디어 개나리 군락지. 아- 저러다 하늘까지 닿겠네. 개나리가 일제히 발돋음하고 얼굴 내밀었다. 여럿이 미소 짓고 있다. 가슴이 뛰니 모두 앳된 얼굴이다. ********************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7353 <25기> 1월10일(수) 걷기방 퇴촌 경안천 철새 탐조 21명 참가3 정혜숙 25 2024-01-12 344 7352 1월의 抒情8 이복희17 2024-01-12 444 7351 <23기> 1월 10일 (번개 꽃걸음) 올림픽공원 (8명)1 현석분23 2024-01-10 481 7350 <23기> 1월 9일, 역대 기대표와 24년 임원진 오찬 모임, 10명2 김정인 23 2024-01-10 350 7349 <25기> 1월 4일(수) 걷기방 '성북동길' 16명 참가3 정혜숙 25 2024-01-05 328 7348 토레(582)-소복소복 내려 쌓이는 눈길따라 겨울 호수의 정취를 마음껏즐긴 하루.2 임중자15 2024-01-04 601 7347 <15기> 매화반 1/2(화) : 포근한 날씨에 매화반의 새해 첫 나들이.7 이경자15 2024-01-04 516 7346 <23기> 2024년1월 3일 찾아가는 꽃걸음, 여의도 중앙공원 등 (23명)4 현석분23 2024-01-03 280 7345 홈페이지 관리를 맡은 현석분입니다.7 현석분23 2024-01-01 432 7344 홈페이지 운영 임기를 마치면서 ..5 송미령24 2024-01-01 445 7343 동문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6 임중자15 2024-01-01 471 7342 靑龍의 해, 새해 인사 올립니다5 문남숙23 2024-01-01 409 7341 제22대 회장과 실행위원 감사 인사 드립니다.4 이지수22 2023-12-30 670 7340 <25기> 12월27일(수) 걷기방 '서오릉' 19명 참가2 정혜숙 25 2023-12-29 242 7339 <25기> 12월20일(수) 걷기방 '리움 미술관' 18명 참가2 정혜숙 25 2023-12-23 370 이전1…3456789101112…497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함께 본 풋 봄 이주실142023.03.30 09:59:29 조회550 ****************** 독립문 역에서 인왕산 길목에 들어 섰다. 백목련, 적목련이 우리를 반겼다. 계단에 긴장했던 친구들, 더듬더듬 오르며 활짝 웃는다. 진달래 앙다믄 꽃망울. 아직 옅은 봄. 겨울 나뭇가지에 두마리 새. 맑은 소리가 참 청량하다. "어머, 얘들 좀 봐" 드문드문 숨은 꽃이 걸음을 멈추게 했다. 리더(이원자)와 찬희가 열일곱 명 잼잼의 평균 체력에 적당한 인왕산 둘레길 선택. 우아앙 좋아라. 꽃을 보니 겨우네 갇혔던 마음이 열렸다. "우리도 꽃단장 하자" 순자에게 빨간 립스틱 들이대는 혜숙 회장에 푸하하. 드디어 개나리 군락지. 아- 저러다 하늘까지 닿겠네. 개나리가 일제히 발돋음하고 얼굴 내밀었다. 여럿이 미소 짓고 있다. 가슴이 뛰니 모두 앳된 얼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