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피카소 미술관의 4000여점의 작품중 110 점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답니다.
잼잼이들이 놓칠리 없지요.
장순이, 이원자, 이옥자, 박찬희, 김영애, 고명희가
뭉쳤지요.
155cm의 피카소가 세계를 뒤집어 놓은
큐비즘의 세계를 열었답니다.
나는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것아 아니라
생각하는 세계를 그린다."
이 여인 정도면 봐 줄만한데,
아름다운 자기여인의 앞, 옆모습을 한번에 보고 싶은
생각? 을 그렸을까~
앞모습, 옆모습을 같이 그린 여인의 얼굴,
우리가 빛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면,
사물이 휘어져 보인다고 합니다.
사물의 앞, 옆, 위 모습이 동시에 보이기 때문에요.
피카소가 그 현상을 사람의 얼굴에 적용한건가 싶어요.
피카소 아들이 피에로 복장을 한 모습입니다.
" 귀한 이들을 그릴때는 보이는 것을 그렸네."
그가 공산주의자였을때 "힌국전쟁"을 그렸답니다.
북한 주민들을 미군이 학살하는 그림,
아주 기분 나쁜 그의 생각에
보는 한국사람 기분 나빴네요.
도예도 했네요. 그의 도자기는 그림을 그리기 위한
작업이었어요.( 그냥 나의 개인적 생각입니다.)
조각 작품 활동도 열정적으로 했네요.
90세가 넘은 인생을 살면서 미술 모든 분야를 완벽하게
참여한 찐 예술가 맞습니다.
110점의 작품!
전시장의 규모도 우리나이에 돌아보기 좀 힘들었어요.
그러나 감동적이어서 8월에 한번 더 오자고 순이랑
약속했지요.
아! 오늘도 간식을 준비한 잼잼이들, 옥자의 불변의 달걀,
카스타드, 귤주스, 사과주스....
나와 순이는 준비할 생각 못했음.
그래서 커피를 샀는데,
옥자가 예향에서 맛있는 점심을 샀네요. 맛있는 찜닭.
감동과 감사가 넘치는 하루를
푸른 느티나무 아래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