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모교 입학식
2024년 3월 4일(월) 10시, 모교 상아당에서 입학식이 있었다.
총동문회에서는 문남숙 회장, 김길순 부회장, 이옥선 총무, 구성자 부총무, 박지오 재무, 사영희 부재무, 신정균 서기가 참석하여 후배들의 입학식을 축하했다.
입학식 식전행사로 학교연혁으로 꾸며진 ‘수도의 역사 그 찬란한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학교의 역사를 한 눈에 그려낸 영상을 시청하였다. 1946년 개교부터, 지•덕•체를 두루 갖춘 여성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역사의 기록을 보여주어 신입생들에게는 참 좋은 학교에 잘 왔다는 첫인상이 강하고 뿌듯하게 심어졌을 듯하다.
이어 식순에 의거 개식사, 국민의례, 내빈 및 교직원 소개, 입학허가 선언, 김윤서 외 272명의 신입생 선서, 학교장 환영사, 총동문회장 축사, 총동문회 장학금 수여, 교가제창, 폐식사로 진행되었다.
이진영 교장은 환영사에서 78년의 찬란한 역사와 전통으로 빛나는 명문 수도인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세 가지의 당부 말씀을 전했는데 첫째, 개교 이래 36,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각계각층에서 유능한 인재로 활동하고 있는 수도인의 일원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것. 둘째,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교 교육활동과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 셋째, 함께 어울리며 배려와 나눔의 정신으로 좋은 친구를 만나는 행복을 위해 나 자신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되라는 말씀이었다.
< 신입생 선서 >
문남숙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입학식을 하는 여러분은 인생 초봄의 시기에 와 있는 것이라 하며, 지상의 모든 유기체의 운명인 생존의 레이스가 이 봄에 시작된다는 점을 깨닫고 이 봄날을 허투루 보내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 내 인생의 튼튼한 뿌리를 내리는데 집중하라 당부하였다. 이어서 동문들의 남다른 모교 사랑, 후배 사랑과 총동문회의 규모 및 장학금 등에 관한 말씀을 전하였다.
이어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열 명의 신입생에게 만원의 행복 장학금 각 5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 총동문회 장학금 수여 >
입학식이 끝나고 역사체험관을 둘러보며 역대 교장선생님들 사진 앞에서 다시 한번 여고 시절로 돌아가 보았다.
새롭게 백합동산의 주인공이 된 273명의 신입생 후배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